기본 회로는 비교적 파츠가 간단한 맥북에어 2017년도 모델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이전모델이 회로도에 더 쉽게 설명되어 있으나 워낙 오래되었고 근래는 C타입으로 사용되는 회로가 있지만 기본 로직은 비슷비슷 합니다. 추후에 C타입 적용 모델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맥북에어 2017년도 13인치 A1466 820-00165 회로도
맥북에어 2017년도 13인치 A1466 820-00165 보드뷰
오픈보드뷰
맥북의 전원공급단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충전기에서 오는 DC-IN 전원
2.배터리에서 오는 DC-IN 전원
3.DC-IN되어 활성화 되는 Always Present 전원
오늘은 위 3가지의 기본 동작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볼 로직은 충전기와 배터리쪽 회로입니다. 배터리 없이 충전기로만 켤 수 있고, 충전기 없이 배터리로만 켤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로직은 전원공급 첫번째로 중요한 회로입니다.
보드뷰를 열어 보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전원 중 Q7180으로 입력되는 전원을 볼 수 있습니다.
입력된 쪽 전원을 회로도에서 보면 Inrush Limiter쪽으로 공급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인러쉬 리미터는 전원공급을 노이즈 없이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전원 안정화 회로로 보시면 됩니다.
인러쉬 리미터쪽이 불량이면 전원공급또한 불가해집니다.
인러쉬 리미터를 통해 나오는 전원단을 보면 ISL6259 IC로 나가는 신호를 볼 수 있습니다.
인러쉬 리미터를 통해 들어온 신호는 DC전원이 올바르게 들어왔는지 판별합니다.
판별된 전원은 그대로 IC 내부에 게이트를 통해 처리되고, 동시에 들어오는 배터리 부분 회로를 보겠습니다.
유튜브나 기타 수리 영상 중 전원 공급단 수리 영상을 보면 자주 듣는 부분이 PPBUS_G3H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G3H부분인데, 이 부분은 메인 전원 생성 및 공급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G3H을 차근차근 팔로우 하면서 전원공급이 순서대로 진행되는 부분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J7000은 맥세이프가 연결되는 I/O보드에서 들어오는 전원을 그대로 받습니다.
회로도 오른쪽에 보면 Input impedance of 68K meets sparkitecture requirements for detection of B121 (16.5V)라고 되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R7012을 말하는건데, 16.5볼트를 디버깅하기 위한 부분이므로 전원출력만 잘된다면 필요없는 저항입니다.
이어서 회로를 따라가면 Q7010쪽으로 도달하게 되는데, Q7010기준으로 오른쪽편 회로는 결국 그라운드로 상쇄돼는 전원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회로 설계자가 아닌 이상 정확히 알기 힘든데 아마 디버깅을 위한 회로로 추측됩니다.
쭉 따라가서 PPDCIN_G3H_ISOL을 따라가면 아래와 같은 회로가 나옵니다.
R7005저항을 통해 코일쪽으로 전원공급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R7005저항은 10옴짜리 저항으로 전원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있는 이유는 작은 저장 하나가 퓨즈의 역할을 하는 브릿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퓨즈의 역할이 아니라도 맥북을 점검할때 전원차단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만들어진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코일쪽으로 이동하여 D7005를 볼 수 있는데 저부분을 통해 들어가는 전원이 맥북에 가장 중요한 PPBUS_G3H 전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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